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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관련/교육실습

2010.04.30 금

by ZERO0201 2012. 5. 23.

이때 '세계 책의 날' 행사랑.. 실습 막바지 정리 땜에 정신이 없어서 짤막짤막하게 쓴 거 밖에 없다..

 

요 일주일 간

 

월요일에는

 

책의 날 행사 진행을 했고 교육청에서 기증도서가 들어와서 자료 등록을 하고 라벨 작업을 하고 서가에 재배치 했다.

공문서 작업방법 및 처리요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화요일에는

 

행사 때 냈던 퀴즈문제 추첨을 했다.

학교도서관 연간 운영계획과 독서교육 계획, 자료선정위원회랑 도서부, 학부모 명예사서에 대해 들었다.

 

수요일에는

 

사서교사 임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달력을 만들어서 그 날 했던 일을 적고 스케줄대로 해 나가셨다는거.

전공은 출판된 모든 서적을 다 살펴봐야 한다는 거.

 

목요일에는

 

도서관 소식지를 작성했다.

중3 때 곽샘반이었을 때 신문부랑 문집위원회를 했던게 조금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곽샘 뵈러 가고 싶다.

도서관 소식지는 틀을 만들어두고 쓰면 편할 것 같다.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책 만들기 연수에 대해서 설명 듣고 직접 책 만들기 실습을 해 보았다.

호랑이 모양의 달력도 만들고 포스트잇집 스티커사진집 오침안정법을 이용해 만든 수첩 등등을 만들었는데 너무 이쁘다.

이런것도 있구나.

 

금요일에는

 

책 만들기 실습을 마저 했고, 운영일지도 작성하고 실습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평가서를 작성했다.

도서관 이용교육 수업을 했던것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했는데 수업참관록과 수업자 자기 평가서 이렇게 두가지를 작성했다.

 

그리고 학부모 명예사서 어머님들과 함께 뒷풀이?를 했다.

실습하는 동안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라..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실습기간동안 어머님들 덕에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정말 먹을 복이 터졌던 기간 ㅎㅎ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아이들이 선물이랑 편지를 줬다.

사서교사는 담임을 안 맡으므로 작별 선물을 받는 경우가 희귀하다.

실습 온 선생님이 나 포함 4명이었는데, 나만 받았다. 같은 시기에 실습 나갔다 돌아온 동기중에서도 나만 받았다! ㅋㅋ 

좀 자랑해도 되겠지?

도우미 어머님께서 '한 분 껏만 준비하면 어떡해?' 하셔서 애들도 헉 하더니 '지금 사올게요!' 했는데

엎드려 절받기나 다름 없게 되버려서 다들 됐다고 말하셨다. 

그래서 결국 나만 학생들한테 선물을 받게 되었다. 좀 이기적인지 모르겠지만 매우 기뻤다..ㅋ... 마이 프레셔스.. 하악..

뭔가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나는 아무 준비도 안 했었기 때문에.. 받기만 해 버려서 미안했다..

그래서 그 후 다시 학교에 찾아가 아이들과 뒷풀이를 했다.

 

실습기간이 끝날 쯤에는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끝나갈수록 점점 마음이 오르락 내리락.

하루에도 수십번 천국에 갔다가 지옥에 갔다가.. 연애라도 한 거 같았다.. ㅎㅎㅎ

감정절제가 잘 안 되었다. ㅎㅎㅎㅎㅎㅎ

 

정말.. 실습기간 동안 많은 걸 배웠고.. 너무 잘 지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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