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선생님과 교생샘들과 미스터피자로 회식을 갔다.
회식 때 친해진 학생이나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냐고 지도교사께서 물어보셨는데..ㅋㅋ
나는 대안이 이야길 했다. 귀엽다구.. 근데..
지도선생님이.. 대안이 좋아한 선생님은 내가 처음이라고ㅋㅋ
아이고.. 1학년때부터 엄청 말썽쟁이였단다.
다들 진저리 치는 학생이었다고;
다른 애들 때리고 지 발에 지가 걸려서 넘어져서 안경이 눈을 찔러서 울고불고
자기 성질 못 참으면 난리치고 시비걸고..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고
별 사건사고가 많았었다고..........................
3학년 중에서 선생님들이 가장 주시하면서 지켜보는 학생이라고..
나도 처음엔.. 그런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내 앞에선 잘 안 그랬던거 같은데.. 음..................
(중간에 도서관에서 한 번 친구랑 싸움질도 했지만.. 그 때 나이대의 애들은 다 싸우면서 크는 거겠거니 하고.. orz..)
뭐 어때.. 내 눈에 귀여우면 됐지..(?)
근데 이제 볼 수 없구나..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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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좀 안쓰러웠던게.. 이제 못 본다고 작별인사하는데..
'왜요? 왜 이제 못 봐요?' 하는데 좀 가슴이 아팠..다고 해야 하나.. 울컥했다.. ㅜㅜ
실습기간 끝나서 이제 돌아간다는 말을 하는데.. 미안했다.. 잘 이해했는지도 모르겠고.. ㅜㅜ
지금도 그 때 이제 못 본다고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지.. 아니면 그냥 조용히 떠났어야 했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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