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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중인 글/메모

생각의 힘

by ZERO0201 2012. 5. 25.
1950년대 어떤 선원이 냉동실에 갇혀 얼어 죽었다.

냉동실 벽에는 선원이 겪은 고통이 적혀 있었는데, 처음에는 냉기가 코와 손가락 발가락을 얼렸고, 시간이 지나면서 언 부위가 점차 넓어져 이내 온몸이 하나의 얼음덩이로 굳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고 적혀 있었다.

선원의 시체가 발견되고 벽에 쓰여진 고통의 기록을 읽은 선장은 놀라 기절 할 뻔 했다. 냉동실 안에 적재된 물건이 없어 작동시키지 않아, 냉동실의 온도는 영상 19도였기 때문이다.

선원은 냉동실이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얼어 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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