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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메모 -3

by ZERO0201 2012. 5. 25.

꿈은 접지 마라.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나 자신을 상처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

 

내가 그 사람과의 관계가 좋은 것은 내가 그에게 호의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해볼까? 당신과 그 사람이 사이가 나쁜 것은 당신이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을 항상 존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존중하는 것과 존중받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가끔은 존중받는 것도, 존중하는 것도 어려울 때가 있다.

 

"열심히하고 잘 하잖아. 선배는 일을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지. 그 집중하는 모습이 꽤 근사하거든."
"난 언제나 열심히 해. 그럼 넌 언제나 내가 근사하다고 느낀단 말이야?"
"그게 그렇게 되나? 하지만 자꾸 보면 감동도 무디어 지잖아."

- 그와 결혼하다 中

 

타인에게 물어보는 것은 자신에게는 의지가 없다는 것을 대변하는 겁니다.
물론, 타인에게 물어보아야만 하는 것도 있겠지만,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물어보는 것은,
사실 자신은 하고 싶지 않다, 라는 느낌을 주죠.

 

때로는 말보다 침묵이 더 멋진 대화방법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좋다.

 

살면서 나는 내가 가질 수 있었던 수 많은 좋은 인연들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조금만 더 신경씀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많은 관계들을 잃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연이라면 또 만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좋다.
똑똑하고 능력있는 것과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은 조금 다르다.
그런데 난 아직 유능함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생각하는 사람이 좋지만, 그런 사람이 무섭기도 하다.
날 한심해 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남을 함부로 무시하지 않을텐데도..

 

쨍알쨍알대고 싶은데 대화할만한 곳이 없다.
이럴 땐 게임이 하고 싶어진다.
게임에는 거의 24시간 내내 대화할 사람 한 두명은 존재하니까..
채팅하려고 게임을 하는 터라 렙업 자체는 매우 느리지만, 그래도 좋다.
대항해시대 하고 싶다.. (시름시름)

위와 같은 의미로 커뮤를 하는 것 같다.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하지만.. 가끔은 그런 적막함이 숨막힐 때가 있다.
무엇이라도 하거나, 듣거나, 봐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럴 땐 뭐라도 붙잡고 몰입해야 한다.
그 때의 우울함은 내가 즐길 수 없는 종류의 우울함이기 때문이다.

 

우울함과 공허함.. 의욕없음. 허무함 등은 나를 힘들게 한다.
이럴땐 x가 보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 그 이상이 아니더라도..
아니다. 괜찮을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게 틀렸다면..
내 자신이 싫어진다.
나는 그저 x에 비하면 길가에 수두룩하게 널린 흔한 돌멩이에 불과했음에..
x에게 특별하지 못했음에 절망한다. 하지만 그러므로 좋았다.

 

인생에서 중요한 3가지 - 가치관, 직업, 배우자

 

갈등 자체보다 갈등을 해결하려는 방법이 문제이다.
의견이 충돌되어도 공격적이거나 감정이 상할 모욕적인 언사를 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감정의 반응(애정, 웃음, 유머..)이 5배 많아야 한다.

- 사랑의 방정식 5:1

 

나 하나 꽃이 되어,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마라.
내가 꽃 피고 너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마라.
내가 물들고 네가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이 아니겠느냐.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
인생론 - 쇼펜하우어
성찰 - 데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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