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초등학교는 12시 반에 끝난다.
그리고 2째주, 4째주 토요일은 휴무다.
공무원중에서도 교사가 정말 좋은게.. 보통 공무원의 근무시간은 8시간인데 점심시간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9시에 출근해서 6시까지 업무를 보는 반면 교사는 점심시간도 업무시간으로 보기 때문에 평일은 8시 반부터 4시 반에 끝난다.
그리고 별 일이 없다면 4시 반 칼 퇴근!! 게다가 방학때는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월급이 나온다.
(뒤늦게 실습후기 다시 읽고 있는데.. 칼퇴근은 실습생이어서 그랬던 것으로..ㅠㅠ 당연히 일 많을 땐 추가근무해야 한다.. 그리고 물론 쉼없이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보단 방학이 메리트 있긴 하지만 학교도서관의 경우 방학 중 독서교실이나 도서관 개방, 연수 등으로 휴가기간이 그리 충분치는 않다. 1인 근무기 때문에 학기중 도서관 문을 닫는데 부담이 커서 연차를 잘 쓰지 못하는것까지 생각하면..)
초등학교는 40분 수업에 10분이 쉬는시간이고..
독서실에서 새로 독서통장 사업을 시작해서 독서통장하는 걸 옆에서 좀 봤는데.. 나 같으면 안 한다......()
너무 귀찮게 생겼어; 요즘 유행이라고 하는데 기계값 + 통장값 합해서 550만원 정도 드셨다고 하는데.. 좀 아깝.
실습 오기 전에는 초등학교로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달라져서 중학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는 담임제라서 교무실에 선생님 자리가 없고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담임이 되어 자신의 반에서 업무를 보시기 때문에, 사서교사가 수업을 들어 가려면 담임 선생님의 허락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학교의 경우에는 과목제라서 과목별로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HR시간이나 독서시간이 따로 할당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을 하기도 용이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초등학생들.. 쉬는시간에 폭풍같이 몰아닥쳐 왔다가 썰물같이 빠져나간다.
책들이 대체로 얇고 동화책 같은 경우에는 1교시에 빌려가서 2교시에 반납한다. 무서운 것들..
그리고 유치원 갓 졸업하고 이제 막 1학년 된 아이들이랑 이제 6학년 올라온 아이들이랑 외관도 읽는 책도 차이가 많이 난다.
수업계획안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 다르게 짜야 한다.
저학년은 도서관은 무엇인지, 도서관 자료는 무엇인지, 대출, 반납하는 방법이라든가 예절에 관련되서 배운다면, 고학년은 도서관 자료에 대해서 심화있게 들어가고 스스로 도서관 이용이나 예절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수업계획안을 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애들이 아직 어려서 순수할 것 같지만.. 글쎄;
요즘 애들은 조금만 얕보이면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거나 냉소적이 되니.. 이건 뭐 나도 마찬가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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