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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지와 사랑

by ZERO0201 2012. 5. 25.

'오랫동안 그는 사랑을 하면서도 고독을 느껴야 했다.'

-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절대로 다시 오지 않으리라.'

그는 그의 의지에 이렇게 명령을 내렸으나,
그의 가슴은 헉헉거리면서

'내일 다시 와야지!'

하고 애원하고 있었다.

-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지와 사랑)

 

해와 달이, 혹은 바다와 육지가 서로 접근할 수 없듯,
우리들도 서로 접근하지 않는 게 우리들의 과업이야.

우리 두 사람은 말하자면 해와 달이며 바다와 육지란 말야.
우리의 목표는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인식하고 존경하는 법을 배우는거야.
상반되는 것이 무엇이며, 서로 보완할 것이 무엇인가를 말이지.

-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지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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