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0201 2012. 5. 25. 15:53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 안도현, 연탄 한 장 中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너는
그 누구에게 단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